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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우 성상납-자살 '노리개', 제2의 도가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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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우 성상납-자살 '노리개', 제2의 도가니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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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연예계 성상납 문제를 다룬 법정 드라마 '노리개'가 적지않은 사회적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마동석 주연의 '노리개'(감독 최승호)는 한 여배우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비극 앞에서 열혈 기자와 여검사가 진실을 쫓아 거대 권력집단과의 싸움을 벌이는 내용을 담는다. 이 작품은 실제 연예계에서의 성상납 문제를 낱낱이 고발하고 있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노리개'는 성폭력 문제를 고발하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법률 제정까지 이끌어 냈던 영화 '도가니' '돈 크라이 마미'의 뒤를 이어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11년 전국민을 분노로 들끓게 했던 '도가니'는 장애인에 대한 성추행 실화가 영화를 통해 알려지며 약자에 대한 성폭력을 공론화하고, 장애인에 대한 성폭력 범죄의 친고죄 조항 삭제를 이끌어 내는 도가니 법이 제정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변화를 몰고 왔었다.


이어 지난해에는 2004년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한 '돈 크라이 마미'가 미성년 성폭행 가해자에 대한 엄격한 법 규제가 없는 대한민국 현실을 비판했다. 이 작품은 정치권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성폭력범죄 처벌특례법 개정안과 아동청소년 성보호법 개정안 등 성폭력 관련 법률안 5건이 가결돼 화제를 모았다.


또 한 번 불편한 진실을 고발하는 '노리개'가 친고죄 조항 삭제, 성폭력 관련 법률안 5건 가결 등에 이어 어떠한 새로운 사회적 변화를 이끌고 올지 모두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개봉은 오는 18일.




유수경 기자 uu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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