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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들 대청댐 물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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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조치원정수장, 신안 취수장 문 닫아…대청댐 광역상수도로 돌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청댐의 광역상수도가 세종시까지 이어지면서 80년 역사의 조치원정수장이 10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세종시는 이날 조치원정수장 등을 없애고 대청댐 광역상수도로 돌리는 수도사업 변경인가를 고시한다.

문을 닫는 상수도시설은 조치원지역의 상수원으로 활용된 조치원정수장과 신안취수장이다. 조천수량의 계절적 변동에 따른 취수량 부족과 시설노후화에 따른 불안정한 용수공급 등 현실적 요구에서다.


세종시엔 신안취수장 가동에 따른 상류지역 행위제한에 따라 전의·전동면 지역 공장설립이 제한되는 등 주민재산권 행사제한으로 취정수장 폐지요구가 줄기차게 나왔다.


이번 광역상수도 전환으로 안정적인 상수원을 확보, 조치원지역 주민들은 가뭄이나 수질오염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한 식수원을 쓸 수 있게 됐다.


이창주 세종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광역상수도 전환은 안정적인 용수공급방안 마련 및 시설물 대체에 따른 경제성 검토 등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안정적인 용수공급은 물론 전의·전동면 47.9㎢ 규모의 공장설립제한을 풀 수 있어 지역균형발전에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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