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3년간 영농일지 기록 관리로 농가 경영개선 촉진 "
전남 곡성군은 영농기록 및 분석으로 농가 경영개선 촉진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15년까지 3년간 사용할 수 있는 ‘농가경영 기록장’을 300부 제작해 강소농과 희망농가가 활용할 수 있도록 배부중이라고 8일 밝혔다.
본 기록장의 특징은 1권에 3년간 기록할 수 있게 제작해 년도별 비교가 한 눈에 가능하도록 했고, 연도별 영농계획 수립 및 월별로 곡성 농특산물과 농사메모도 수록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영농일지에는 일일 기상, 영농작업내용, 자재사용현황을 기록하여 친환경인증 신청이나 연도별 영농자료를 쉽게 비교 활용할 수 있고, 특히 수확 및 판매일지 기록으로 농가조수입 관리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월별·연간집계를 위해 투입자재별로 기록해 경영분석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 관계자는 “부자농업 달성을 목표로 농업경영 수지를 맞추기 위해서 영농에 소요되는 토지, 노동, 농기계, 기타 비용 등의 자원 투입과 생산물의 판매 등 경영에 관한 체계적인 기록이 가장 기본이다”며 농가용 경영기록장을 제작 배부하게 된 취지를 강조했다.
기록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에 배부신청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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