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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승무원 채용문 확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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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최대 1300여명 선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올해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채용문이 넓어진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항공사들은 A380 등 차세대항공기 도입과 함께 대거 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반면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한진그룹 계열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승무원을 모집한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총 1278~1341명의 신입승무원이 유니폼을 입는다. 지난해 채용인원인 1246명보다 최대 100명이 더 선발될 전망이다.

먼저 금호아시아나그룹 계열 항공사들은 올해 승무원을 대거 채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 도입을 앞두고 승무원을 550명가량 충원한다. 지난해 510명 대비 40명가량 많은 수치다. A380은 최신예 대형 항공기로 아시아나는 내년부터 도입할 계획이다.

에어부산도 신규 취항 및 증편에 따라 승무원 채용에 적극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1월 27명을 선발한데 이어 3월 25명을 추가로 뽑았다. 에어부산은 하반기에도 30여명을 더 충원할 계획이다. 이는 중국 시안 신규 취항과 홍콩 노선 증편 및 중국 석가장 노선 전세편 취항 등 사업 확장에 따른 결과다.


한진그룹 계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채용한 승무원 964명 중 절반 가량을 신입으로 채용했다. 올해도 비슷한 규모의 승무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60명의 승무원을 채용한다. 진에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항공기 2대를 들여온다. 항공기 한 대당 약 30명의 승무원이 선발되는 셈이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함에 따라 94명의 승무원을 충원했다. 올해는 신규 기재 도입 계획이 없으나 올초 42명의 승무원을 선발한 상태다. 하반기에는 내년 항공기 도입 계획에 따라 승무원 선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45명을 선발했으며 올초 27명을 뽑았다. 이어 하반기 20여명의 승무원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30명을 채용한 티웨이항공도 올초 17명을 선발한데 이어 하반기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통상 신규 노선을 개설하거나 신규 항공기 도입 전 승무원을 선발한다"며 "아시아나의 경우 대형항공기를 도입하는 만큼 채용규모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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