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일본의 지난 2월 경상수지가 4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지난 2월 경상수지가 6374억엔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4575억엔을 웃돈 수치다. 무역수지는 6770억엔 적자였지만 소득수지가 1조4074억엔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 1월 경상수지는 3648억엔의 적자였었다.
2월 경상수지는 흑자전환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로는 약 47%나 감소했다. 그렇지만 이 역시 전문가들의 하락 예상치 61.3%보다는 상당폭 낮은 수준이다.
재무성은 엔화약세 효과에 따른 수출 증가 효과가 경상수지 흑자로 이어졌다고 평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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