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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대책 수혜 아파트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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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재개발·재건축, 위례, 하남 등 노려볼만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분양시장에 따뜻한 봄바람이 불고 있다. 올해 안에 9억원 이하 신규 아파트를 구입하면 취득 후 5년간 양도세 전액을 면제해 주는 내용을 담은 '4·1부동산대책'이 발표돼서다. 아직은 시행되지 않은 데다 기준조정을 할 예정이긴 하지만 추세전환이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약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것은 시장을 흔들 수 있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앞으로는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적용대상을 전용면적 85㎡ 이하에만 적용하고 적용비율도 현행 75%에서 40%로 완화할 예정이다. 또 유주택자에게도 가점제 청약 1순위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라 청약가점이 낮은 무주택자나 1순위 청약이 불가했던 유주택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어떤 아파트를 분양 받는 것이 수요자에게 유리할까? 조은상 부동산써브 부동산리서치팀장은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입지와 브랜드"라며 "입지가 좋은 아파트는 오를 때 더 많이 오르고 내릴 때는 덜 내리는 특징이 있다"고 추천했다. 이어 "대형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아파트라면 금상첨화"라며 "비슷한 입지일 경우 브랜드 아파트가 더 높은 값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부동산대책 수혜 아파트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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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이달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별내2차 아이파크' 전용 72~84㎡ 총 10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단지 브랜드타운 아파트와 차별화된 평면, 희소한 중소형 면적 구성이 특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 진입이 용이하고 지구 남쪽으로 경춘선 별내역이 지나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북쪽으로는 서울지하철 4호선 연장선이 2019년 완공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오는 6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A2-12블록에 '위례 힐스테이트' 총 621가구를 분양한다. 면적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모두 중대형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등 수도권 접근이 용이하다.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신봉동 416-9번지에 '광교산자이' 전용 78~102㎡ 총 445가구를 선보인다. 차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강남까지 30분 대 도착이 가능하다. 이마트 수지점이 가깝고 주변에 녹지가 많아 쾌적하다. 신봉동 일대에 자이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대우건설은 오는 11월 하남미사 보금자리지구 A30블록에 '하남 미사 푸르지오' 총 1216가구를 내놓는다. 망월천이 단지 주변으로 흐르고 하남종합운동장과 중심상업지역이 가깝다. 단지에서 초·중·고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진입이 쉽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면적은 미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6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610번지에 '래미안 대치 청실' 총 1608가구 중 전용 59~84㎡ 12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대치역, 분당선·3호선 환승역인 도곡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대곡·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등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가 단지 주변에 있다.


GS건설은 오는 5월 서울 마포구 아현동 380번지에서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 총 1164가구 중 전용 59~114㎡ 211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2호선 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아현뉴타운 등 주변이 대대적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시너지도 예상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오는 11월 서울 서초구 반포동 2-1번지에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한신e편한세상' 총 1487가구 중 전용 59~230㎡ 66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반포대교와 올림픽대로를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한강변 조망권이 확보되는 단지로 한강시민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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