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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봄 맞아 해외 봉사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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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국내 은행들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로 눈을 돌려 봉사활동의 영역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있는 은행들도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해외 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 신한은행과 서울대 치과병원 의료봉사단은 올해로 6년째 공동 해외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임직원 2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7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자원봉사단은 현지에서 약 30여명 내외의 아동에게 무료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하고 약 400명의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은행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서울대 치과병원과 공동으로 캄보디아에서 구순구개열 수술과 일반 의료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프놈펜에 위치한 크메르 소비에트 우정 병원 수술시설의 리모델링을 지원한 바 있다.


우리금융도 글로벌 자원봉사단 구성을 마쳤다. 우리금융의 계열사에서 30여 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4기 글로벌자원봉사단은 이달 29일부터 5월 4일까지 미얀마 양곤 지역에 파견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글로벌자원봉사단은 현지에서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신축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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