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스속보팀]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의 혼자 사는 집 냉장고 안이 공개됐다. 5일 MBC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노홍철이 서인국의 집을 방문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서인국은 손님 노홍철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려 했다. 이 때 냉장고 문을 연 노홍철은 곰팡이가 퍼렇게 핀 금귤을 발견하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에 당황한 서인국은 "일본 가기 전에 사놨던 것"이라고 핑계를 대기 바빴다. 일본을 4일 동안 갔다 왔는데 그 사이에 금귤이 상했다는 것이다.
노홍철은 계속 해서 냉장고 안을 뒤지다 가래떡을 발견했다. 가래떡 역시 무사하지 못했다. 금귤과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가득 피어있었기 때문이다. 서인국은 소리를 지르며 한걸음 뒤로 물러났다.
서인국은 방송 중 삽입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냉장고 공개 시간이)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 자리가 진짜 불편했다"며 쑥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또 "그동안 배탈 난 적이 없었다. 약 먹으면 되니까"라고 궁색한 변명을 해 시청자의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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