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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5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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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영주]


2015년 준공 목표…2909억 투자해 156만㎡ 부지 개발
조선·세라믹·신재생에너지·해양레저장비업체 등 유치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공사가 첫 삽을 뜨면서 목포가 자족형 경제중심도시로 변모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의 신호탄을 올렸다.

목포시 대양동 일대 156만㎡(약 47만1900평)의 부지에 2909억원을 투자해 민간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이 5일 오후 3시 산단 조성사업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종득 목포시장을 비롯 각급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5일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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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는 현재 보상작업 65%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목포시는 대양일반산업단지에 5대 신성장 동력산업인 조선, 세라믹, 고기능성 수산식품, 신재생에너지, 해양레저장비산업 관련 공장과 기업을 적극 유치하고, 인건비·공사비·금융비 등의 절감을 통해 분양가를 최대한 낮춰 분양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대양일반산업단지는 목포신항, 서해안고속도로, 호남선 철도, 무안국제공항 등 물류 SOC가 잘 갖춰져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물류비 절감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경제 전문가들은 “대양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20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5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예상돼 목포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대양산단 조성사업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해 목포시가 서남권 자족형 경제중심도시로 급부상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포 대양일반산업단지 5일 ‘첫 삽’ 목포 대양일반산단 조감도


목포시는 대양일반산업단지에 대해 2009년 2월 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2011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다. 이후 2012년 1월 포스코건설·금호건설·한국투자증권과 주주 및 사업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2012년 2월 특수목적법인 목포대양산단㈜을 설립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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