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영주]
김은실 주장, 2년 연속 '우수선수상' 수상
목포시청 하키팀이 올해 첫 대회인 '2013 KBS전국춘계 남·여 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김해 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목포시청 하키팀은 대회 첫날인 23일 아산시청을 상대로 2-2로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25일에는 전년도 우승팀인 강호 KT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보였다.
또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평택시청을 상대로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합계 1승2무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은실 목포시청 하키팀 주장은 우수한 경기력을 인정받아 전년도 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겼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최근 2~3년간 세대교체를 거치면서 전력이 다소 약해진 것으로 평가됐으나 배상호 감독대행과 국가대표 출신 김용배 코치의 지도력, 탄탄한 조직력과 강한 정신력으로 강호들을 차례로 격파하면서 멋진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시청 하키팀은 1982년 창단돼 현재 20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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