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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저장성서 신종 인플루엔자 환자 또 발생···총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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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중국 저장(浙江)성 위생청은 후저우(湖州)시 우싱(吳興)구에 사는 64세 농민 장(張)모씨가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저장성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그동안 접촉한 사람들의 발병 여부를 확인했지만 아직 특이 사항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신종 AI 감염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10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명이다.


중국신문사는 이날 상하이(上海)시 발표를 인용, 장쑤(江蘇)성에서 닭·오리 수송업에 종사하던 남자 1명이 상하이에서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기침과 함께 발열 증세를 보였고, 치료를 받다가 지난 3일 숨졌다.


상하이시는 "숨진 남성이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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