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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쏜 총탄 맞은 팔레스타인 소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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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이스라엘 교도소에서 수감 생활을 하다 숨진 팔레스타인 장기수의 사망을 둘러싸고 사흘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충돌이 이어졌다.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의 모함메드 아야드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서안지구 툴카렘 근처에서 17세 팔레스타인 소년이 이스라엘군이 쏜 총탄을 가슴에 맞고 사망했다고 밝혔다. 다음날인 4일 오전에는 서안지구 군 검문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의 시신 1구가 발견됐다고 팔레스타인 뉴스통신 와파(Wafa)가 보도했다.

이런 가운데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장 세력이 이날 이스라엘을 향해 수 발의 로켓 포탄을 발사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전했다.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한 발은 이스라엘 남부 지역에 떨어졌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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