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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가 성적부진의 책임을 물어 하종화 감독을 경질했다.
현대캐피탈 구단은 지난 3일 하종화 감독을 만나 해임을 정식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구단 측은 "성적부진에 대한 책임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오랜 고심 끝에 사령탑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하 감독을 보좌했던 강성형·김경훈 코치 역시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하 감독은 1991년부터 10년 동안 현대캐피탈 전신인 실업배구 현대자동차서비스에서 선수로 활약한 뒤 모교인 진주동명고등학교 감독을 거쳐 2011년 5월 현대캐피탈 사령탑에 올랐다. 전임 김호철 감독의 바통을 물려받아 야심차게 프로무대 도전장을 던졌지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1-201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대한항공에 밀려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구단의 염원인 V-리그 우승을 이루지 못한 채 임기를 1년 남기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대캐피탈은 후임 감독 인선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다. 팀 리빌딩을 고려해 여러 후보군을 대상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생각"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감독까지 망라해 마땅한 인물을 영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 감독의 낙마로 남자부는 신영철 전 대한항공 감독과 신춘삼 전 KEPCO 감독, 이경석 전 LIG 감독을 포함 6개 구단 가운데 4팀이 사령탑을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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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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