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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가 동시간대 시청률 최하위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남자가 사랑할 때'의 시청률은 6.6%(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태상(송승헌)이 서경욱(강신일)의 체납된 돈을 회수하러 갔다가 그의 딸 서미도(신세경)을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태상은 서미도에게서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연민을 느꼈고, 새 삶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안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5.8%를, KBS2 '아이리스2'는 10.2%를 각각 기록했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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