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창업을 희망하는 40세 이상의 시니어 은퇴자 등 1550명이 전국 22개 시니어 창업스쿨에서 창업역량을 키워 인생의 제2막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숙명여대 산학협력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등 22곳을 '2013년 시니어 창업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하고 총 17억원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시니어 창업스쿨은 민간이 보유한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퇴직자에게 경력·전문지식을 활용한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코칭과 현장중심의 실전창업과 교육과정을 구성해 총 100시간 내외의 창업교육과 함께 수료생 간의 커뮤니티 모임 등을 지원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시니어 창업스쿨을 통해 은퇴 시니어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식서비스분야 창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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