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3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미국시장 점유율 회복으로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현대차 32만원, 기아차 7만9000원을 유지했고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국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7% 감소한 11만7431대로 집계돼 두 회사의 점유율은 전년 동월 9.1%에서 8.1%로 하락했다"면서도 "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12월 바닥을 다진 후 3개월 연속 회복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실제 양사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12월 7.3%, 1월 7.7%, 2월 7.9% 대비 상승해 전월대비로는 3개월 연속 반등하고 있다.
서 연구원은 "'NC 산타페', 'K3', 'K7' 등의 신모델 출시가 임박해 점유율 반등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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