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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그린스타트 사업 서울시 자치구 최우수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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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실천을 통한 생활 밀착형 에너지 절감 사업 그린스타트 최우수구로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주민 참여와 실천을 통한 생활 밀착형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운동인 그린스타트 사업에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이번 그린스타트 사업 최우수구 선정이 그린리더 양성과 활동 분야에서 녹색활동가를 5356명을 양성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인정한 것이라 보고 있다.

노원구, 그린스타트 사업 서울시 자치구 최우수구 선정 김성환 노원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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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 방법 등을 배운 녹색활동가가 집집마다 찾아가 411가구의 가전제품의 에너지 사용실태 등을 점검해 가정마다 생활특성에 맞는 에너지 절감방법을 안내해주는 찾아가는 에너지 클리닉 서비스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구는 기업 학교와 구민 실천단 등 470명이 활동하는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경 체험 녹색한마당과 그린발전소 추진, 에너지절감 홍보 활동 등을 전개했다.

또 지난해 2월 마들근린공원(상계동 770)내에 외부 에너지 도움 없이 지열 태양광 태양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는 ‘이산화탄소 제로하우스’인 ‘노원에코(Eco)센터’를 건립해 기후변화 교육센터를 운영한 것도 주목받았다.


에너지 절약과 재생가능 에너지 교육과 친환경 생활 제품 만들기 프로그램, 자전거 발전기 등 자가발전체험시설 체험 교육 등 8446명이 참여하는 상시 프로그램과 북극곰을 위한 1박 2일, 낙엽 아트 등 계절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번 평가에 일조했다.


또 106가구가 참여하는 아파트그린발전소와 11개 학급이 실천하는 학교 그린발전소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외도 녹생 생활 실천 사례 공모와 에너지 절약 홍보, 환경체험 녹색한마당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충기 녹색환경과장은 “기후변화는 현 시대의 가장 시급한 문제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자발적 주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학생과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게 해 나날이 심각해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작은 실천을 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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