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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이천희의 재발견, 공감·호평 이끌어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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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처럼' 이천희의 재발견, 공감·호평 이끌어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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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KBS2 드라마 스페셜 연작시리즈 시즌3 '동화처럼'(극본 박은영, 연출 김영균)의 이천희가 무르익은 연기로 시청자들을 울고 웃겼다.

31일 방송된 3부에서는 이천희(명제 역)의 예기치 못한 실직으로 인해 오해가 쌓이고 갈등의 골이 깊어진 두 사람이 이혼과 재회를 거치면서 다시 한 번 연애를 시작하는 모습들이 펼쳐졌다. 1회에서는 대학시절의 첫사랑 이야기가 2회에서는 다시 만난 두 사람이 서로를 운명으로 생각하고 연애 끝에 결혼으로 골인한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이천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마치 물 만난 고기를 만난 듯 회를 거듭할수록 무르익은 연기를 선보였다.


서툴지만 설렘 가득한 남산 키스부터 노출은 없었지만 보는 사람들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베드신까지 수줍음과 떨림을 오가는 이천희의 자유자재의 눈빛과 표정 연기는 때로는 시청자들의 로망스를 자극했다. 하지만 최윤영의 첫사랑인 김정산(정우 역)이 예고 없이 등장하자 질투에 휩싸인 채 사사건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이천희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함께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자신의 부족함으로 이혼을 요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최윤영을 향한 애틋한 눈빛은 보는 이를 더욱 먹먹하게 만들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갖고 결혼하는 보통 남녀의 만남, 사랑, 결혼, 이별, 재회를 통해 진짜 사랑인지 무엇인지 깨닫게 해 줄 ‘동화처럼’은 누구나 겪었고, 혹은 겪을 가장 현실적인 이야기다. 이천희는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 한 인물의 복합적이고 미묘한 감정들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 마치 실제 모습이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로 이천희와 캐릭터를 일치화 시켜 시청자들의 공감은 물론 호평까지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이천희가 참 잘 어울리게 잘하네" "이천희 연기가 드라마를 더욱 몰입하게 한다" "건축학개론 만큼 아니 더 와 닿는다" "동화처럼 봄바람 마냥 진짜 달달하다" "동화처럼 이 야밤에 잠 못 들게 재미 있네" "보는 내내 힐링 타임" 등 다양한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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