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월드 투어에 나선 동방신기가 서울, 홍콩에 이어 북경 콘서트도 성공적으로 마치며, 최고의 그룹다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방신기는 지난달 30일 오후 중국 북경 수도 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약 1만 명 관객을 매료시켰다.
'라이징 선(Rising Sun)'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동방신기는 '캐치 미(Catch Me)', '휴머노이드(Humanoids)' 등 새 앨범 무대는 물론 '왜', '미로틱(Mirotic)' 등 히트곡 무대를 선사했다.
또한 유노윤호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허니 퍼니 버니(Honey Funny Bunny)', 최강창민의 발라드 곡 '聽海(팅하이)' 등 개별 무대까지 두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26곡의 다양한 무대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국 관객들은 공연 내내 동방신기를 상징하는 펄 레드 야광봉을 흔들며 노래를 유창하게 따라 부르고 한국어 응원법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등 열정적으로 콘서트를 즐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방신기는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에서 월드 투어를 이어가며, 오는 4월부터는 일본 5대 돔 투어도 함께 펼칠 예정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