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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OLED 재료 양산 매출 개시, 제일모직은 1분기 말부터 OLED 재료(ETL) 양산 매출을 시작했다. OLED 재료 개발에 착수한 이후 최초의 양산 매출로 최초 양산 제품인 ETL은 삼성 갤럭시 S4에 채택된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ETL 매출액은 120억원 수준으로 미미하겠지만, 고객사로 납품을 시작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한다.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추었다는 의미이며, 향후 OLED TV로 납품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편광판 턴어라운드. TV용은 2분기에 국내뿐 아니라 삼성의 중국 TV 모듈 라인으로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다. 수익성이 높은 테블릿용 편광판은 갤럭시노트 8인치에 채택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최근 엔화 약세도 편광판 수익성에 긍정적이다. 올해 전체 영업이익 증가분 1014억원 중에서 편광판 이익 증가분(367억원)이 36%를 차지하는 셈이다.


현대제철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 예상. 현대제철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한다. 연간 영업이익 흐름은 상저하고 패턴을 보일 전망이다. 2분기부터 실적 회복을 예상하는 근거는 다음과 같다.
-▲열연 대보수 완료에 따라 3월 13일부터 고급 열연재 생산이 정상화 되면서 고정비 감소와 제품 구성 개선에 따른 ASP 증가가 예상되고 ▲경쟁 국가인 일본이 4월1일부터 전기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 봉형강 업체들의 제조 원가가 톤당 2만원 상승, 한국향 수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3% 인상요인)하며 ▲열연 생산 정상화, 봉형강 성수기 진입으로 판매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하이스코의 연산 150만톤 규모의 냉연강판 생산 설비가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국내 열연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현대제철의 열연 강판 매출 비중은 43%에 달한다.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에서 유지되기 보다는 재차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외화환산손실도 더 이상 발생할 가능성이 낮다.


다음
-1월과 2월 모바일 점유율 반등 확인, 2분기 점유율 추가 상승 기대. 모바일 서비스 지배력 강화가 모바일광고 시장 성장과 맞물려 중요한 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 다음 전용 모바일앱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모션이 예정된 2분기에는 모바일 검색 시장 점유율이 PC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 수준, 4분기로 갈수록 가파른 실적 개선 예상. 2012년 기저 효과와 검색광고 시장에서의 영업력 강화, 모바일광고 매출액 증가에 힘입어 분기별 실적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전년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21.4%와 0.9%, 3분기는 각각 26.0%와 33.1%, 4분기 각각 35.8%와 39.4%로 예상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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