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공무원 업무부담 덜고 스트레스 해소위해 4월부터 6월까지 특별휴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정부의 보편적 복지정책이 확산되면서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사회복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1일간 특별휴가를 실시한다.
구 사회복지직 공무원은 모두 75명으로 구 방침에 의거, 4월부터 6월 말까지 개인별 원하는 시기에 자율적으로 특별휴가에 돌입한다.
최근 다른 기관에서 발생한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잇단 사고의 원인이 과중한 업무와 인원 부족에 따른 육체적 피로 등 정신적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다.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 정책이 증가하고 소외받는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으나 전반적인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일선에서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업무량이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구가 열악한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근무에 임하고 있는 사회복지직 전담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1일간 특별휴가를 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문충실 구청장은 “변화하는 복지정책에 맞춰 인프라를 구축하고 사회복지직 공무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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