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고준희, 광희 '돌직구' 발언에 '울상'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고준희가 광희의 발언에 '발끈'했다.

30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광희, 선화 커플과 진운, 고준희 커플의 합동 데이트가 그려졌다. 이날 광희는 점심을 먹던 도중 말실수로 고준희의 신경을 건드려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섹시하기만 하고 밥도 못하는 여자는 싫다"라고 잘라 말했다. 이에 고준희의 표정이 굳고 말았다. 앞선 방송에서 요리는 못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바 있기 때문이었다.

고준희의 모습을 본 광희는 "분위기가 왜 이러냐. 혹시 누나가 요리를 못 하는 거냐"고 당황했다. 그는 이어 "방송을 못 봐서 몰랐다. 미안하다"며 "섹시하고 음식을 못 하면 사먹으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분위기가 진정되려는 찰나 광희의 '돌직구' 발언이 또 이어졌다. 바로 "선화는 착하고 아기도 잘 보는데 운전을 못 한다"고 말한 것. 결국 광희의 말에 고준희는 울상을 짓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두 커플이 식사를 마치고 캠핑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