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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부' 호란 "이 남자의 짝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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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신부' 호란 "이 남자의 짝으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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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클래지콰이프로젝트의 호란이 '3월의 신부'가 됐다.

호란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르네상스서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분이 굉장히 상쾌하다. 떨리기 보다는 즐겁다"라며 "재미있는 날이 될 것 같다"고 결혼식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호란의 교제 사실은 지난해 7월 공개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그는 예비신랑과 1999년 처음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지만 만남을 지속하진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호란은 예비남편 자랑을 해보라는 말에 "제 예비남편은 다 멋있다. 굉장히 패셔너블하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패션을 많이 입는다. 굉장히 배려심이 많고 자상하다. 다 좋다"고 말했다.


호란 예비남편은 대기업 근무하는 회사원으로 훤칠한 키와 호남형 외모를 가졌다고 알려졌다.


호란은 "사귀고 난 직후 '이 남자'라는 느낌이 들었다. 어떤 점이 좋다고 콕 집어 이야기하기는 어렵다. 모든 점에서 그냥 저는 이 남자의 짝으로 만들어지고 태어났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3월의 신부' 호란 "이 남자의 짝으로 태어났다"


그는 이어 "지난해 여름 스페인에서 프러포즈를 받았다. 100년 이상 건축 중인 성당에서 스페인 현지 산 반지를 손에 꼈다"며 "사실 프러포즈를 할 줄 알고 갔지만 눈물이 났다.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호란은 또한 "오빠는 나를 '여보'라 부르고, 나는 오빠를 '용'이라고 부른다"며 "용은 멋있는 동물이고 상상의 동물이다. 저한테는 굉장히 환상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서로에게 선물한 용 인형과 양 인형이 있다"고 애칭을 공개했다.


그는 끝으로 "저희가 연애를 하면서부터 이야기했던 것이 있다. 사랑을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것이었다. 평생 동안 서로에 대해 익숙해지자고 했다"며 "제 결혼을 지켜봐주신 모든 분들에게 행복을 나눠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 주례는 선배 가수 김창완이 맡았으며 김형석, 알렉스, 김장훈, 데이브레이크 등이 축가를 부른다. 호란은 클래지콰이프로젝트 활동을 마무리한 뒤 오는 8월께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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