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께 SKT 판매 시작...국내 최저가 LTE 스마트폰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팬택이 다음주 국내 최저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S5 스페셜'을 출시한다.
30일 팬택에 따르면 다음달 1일께 SK텔레콤 단독으로 베가 S5 스페셜 판매를 시작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SKT 단독으로 출시한 베가 S5의 디자인을 계승한 제품이다. 베가 S5 스페셜의 출고가는 50만원대 초반으로 국내 출시된 LTE폰 중 가장 저렴하다. 올해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그랜드', '갤럭시 팝', LG전자 '옵티머스 LTE 3'의 가격은 60~70만원대다.
베가 S5 스페셜은 5인치 1280X720(HD급) LCD 디스플레이, 1.5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300만화소 카메라, 1기가바이트(GB) 램 등을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4.1 운영체제(OS) 젤리빈 기반으로 2100밀리암페아(mAh) 배터리를 지원하며 두께 9mm, 무게 139.8g이다. 일반 휴대폰(피처폰)과 같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T 간편모드를 지원한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로 출시된다.
팬택은 베가 S5 스페셜 외에 4~5월 프리미엄급 스마트폰도 1종 더 출시한다. 4월말 국내 출시되는 갤럭시S4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선보인 베가 넘버 6 풀HD와 함께 새로운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으로 협공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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