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박태종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사의를 표명했다.
위원회는 지난 2011년 9월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대통령 소속으로 출범한 기관으로, 위원장은 3년 임기 장관급 비상임 직위다.
주요업무는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제도 및 법령 심의·의결, 공공기관이나 정부부처 등 개인정보 침해행위 발생 시 시정 혹은 개선 권고 등이다. 박 위원장은 2011년 12월 2일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박 위원장 사의에 대해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29일 "(박 위원장이) 정확한 사의 표명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며 "사표는 청와대에서 곧 수리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