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과 이동성 좋은 초역세권 오피스텔, 직장인들 관심 UP
[아시아경제 박승규 기자] 상대적으로 부동산 시장 침체의 영향을 덜 받으며 수요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오피스텔이 있다. 직장과 인접한 초역세권 오피스텔이 바로 그 주인공.
최근 치솟는 유가에 주머니사정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들은 자가용을 통한 출퇴근을 줄이면서 대중교통 이용은 늘리는 추세다. 실제 녹색소비자연대가 주 4회이상 자가용을 이용하는 전국 8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1년에 비해 작년 한해 동안 대중교통 이용이 증가했다는 답변이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에서도 2011년엔 폐차대수가 8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 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어 고유가의 영향으로 자가용 이용이 줄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는 거주지를 선택할 때에도 지하철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해 직장과 접근이 쉬운 곳을 선호하는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업계의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접어들면서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직장과 접근이 편리한 역세권 오피스텔이 큰 인기”라면서 “교통비 절약 효과와 동시에 오피스텔의 쾌적한 생활환경까지 누릴 수 있어 향후 관심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이하 상암DMC) 인근에 위치한 ‘KCC 상암 스튜디오 380’ 오피스텔의 경우 지하철6호선 ‘마포구청역’이 도보 2분이면 닿을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다. 인근 업무밀집지역인 상암 DMC와는 지하철 이용시 약 3분이면 닿을 수 있어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했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눈여겨 볼 만하다. 제 2의 여의도라 불리는 상암 DMC 내에는 SBS, CJ E&M, KBS 미디어 센터 등이 있으며 올해에는 MBC 신사옥, 동아일보, YTN 등도 준공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삼성SDS, LG CNS, LG U+ 등을 포함 300여개의 대기업 이전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총 68000여명에 달하는 직장인 유동인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 또한 3.3㎡당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 대비 3.3㎡당 약 100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당 1억원 초반대로 분양받을 수 있어 가격 메리트가 높다.
이 외에도 단지 주변에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한강시민공원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홈플러스, CGV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직장인들의 거주지로서 안성맞춤이라는 평가.
또 오피스텔 전용 엘리베이터, 여성행복주차장, 지하층 CCTV 설치로 철저한 보안시스템도 구축했으며 드럼세탁기, 빌트인 냉동냉장고, 전기쿡탑,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 등 실용성을 높인 빌트인 시스템 도입으로 편리한 생활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KCC 상암 스튜디오 380’의 견본주택은 목동 SBS 신사옥 맞은편, 홈플러스 인근에 마련되어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14년 12월 말이다.
박승규 기자 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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