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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심리에 훈풍… 가계 기업 심리지수 동반상승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가계와 기업의 경제심리지수가 개선되고 있다. 3월 소비자심리지수가 104로 지난해 5월(106)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데 이어 3월 '경제심리지수(ESI)'가 9개월 사이 최고치로 올라섰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 3월 E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오른 95를 기록했다. 기업과 소비자의 심리지수가 모두 개선되면서 지난해 6월 96 이후 9개월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아직은 기준치 100을 밑돌아 민간 경제심리가 2003년부터 2012년 사이의 평균치에 미달하지만, 전월보다는 경제 상황을 낙관하는 기업과 소비자가 전월보다 늘었다는 의미다.


기업의 경제심리도 나아지고 있다. 3월 제조업의 업황 지수는 75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대기업(78)은 6포인트, 중소기업(71)은 2포인트 업황 지수가 상승했다.


수출기업(82)의 업황지수도 11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내수기업(70)은 1포인트 하락해 소비·투자 부진 상황을 반영했다. 제조업의 4월 업황 전망 지수는 80으로 전월보다 4포인트 올랐다.


비제조업의 3월 업황 지수는 3포인트 오르면서 68을 기록했고, 4월 업황 전망 지수는 71로 2포인트 상승했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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