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장 마감 전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1990선으로 마감했다.
28일 오후3시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1993.5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내림세를 유지하다 장 막판 상승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지속된 상승 피로감과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면서 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3.49포인트(0.23%) 내린 1만4526.1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홀로 상승했다. 전 거래일에 비해 4.04포인트(0.12%) 올라 3256.52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최고치 경신을 목전에 두고 0.92포인트(0.06%) 떨어져 1562.85를 기록했다.
기관이 1872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국가지자체가 1120억원 매수 우위로 선두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52억원, 150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으로는 1714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0.40% 올랐고, 한국전력이 1.33% 뛰었다. 기아차 -1.41%, LG화학 -1.85%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가스업이 1.38% 올랐고, 의료정밀이 1.04% 내렸다.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 등 411종목이 올랐고, 387종목이 내렸다. 89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오른 1112.70원에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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