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신인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오열 사진으로 눈길을 끌었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28일 길구봉구의 데뷔곡 '미칠 것 같아'의 티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피아노를 치고 있는 길구와 절규하듯 노래를 부르는 봉구가 담겨 곡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미칠 것 같아'는 힙합이 아닌 팝발라드로 길구봉구는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처럼 갑자기 찾아 온 이별에 처절하게 슬퍼하며 거부하는 남성의 울부짖음을 표현했다.
특히 거친 창법을 소유한 길구와 섬세한 미성을 가진 봉구가 곡의 클라이맥스에서 보여주는 폭발적인 호소력이 매력적이라는 평이다.
길구봉구 측 관계자는 "지난 1월 영하 10도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10시간 동안 제부도에서 비를 맞는 촬영을 강행하는 투혼을 발휘 했다. 심혈을 기울인 만큼 뮤직비디오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길구봉구의 '미칠 것 같아'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오는 29일 공개되며 음원은 4월 1일 만나볼 수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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