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8일부터 실내 공기 질 무료측정서비스 사업을 시작한다. 가정은 물론 다중시설인 지하역사, 철도역사대합실 등도 포함된다.
도는 공기 질 측정 후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컨설팅팀을 통해 조치사항을 알려주는 등 맞춤형 환경컨설팅도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보육시설,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개인주택(아토피 가정) 등 취약계층이 장시간 머무르는 시설의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무료측정과 컨설팅을 실시해 호평받았다.
도는 지난해 ▲보육시설 1322개소 ▲노인보호시설 496개소 ▲장애인 보호시설 30개소 ▲일반주택시설 127개 소 등 모두 1975개소를 대상으로 공기 질을 측정했다. 이 가운데 실내공기 질 기준치를 초과한 시설은 285곳이었다. 기준치 초과 물질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질(VOC)과 폼알데하이드(HCHO)가 주를 이뤘다.
실내공기 질 무료측정서비스를 원하는 도민은 경기도 기후대기과 (031-8008-42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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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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