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 한국기업데이터KED)가 기존 기업신용평가모형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신용평가시스템을 다음달 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 작업은 KED 보유 400만개 이상 기업정보의 실증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새로 오픈한 평가시스템은 기업의 규모와 업종을 세분화하고 평가지표를 다변화해 신용등급의 변별력과 안정성을 모두 높였다는 설명이다.
KED는 기업평가 노하우와 다수의 금융기관 프로젝트 경험을 활용해 해석이 쉽고 시장의 변화에 민감한 신용등급을 제공할 방침이다.
KED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작업은 작년 3월부터 준비해온 장기 프로젝트로 최근 실시한 적합성 시물레이션 결과 부도예측력이 한층 향상됐다"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에서 최상의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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