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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와 여객선 ‘로얄스타’로 떠나는 제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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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KTX-프리미엄급 쾌속카페리 연계상품 28일부터 팔아…일반석기준 주중 어른 5만4100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제주여행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는 KTX와 프리미엄급 쾌속카페리를 연계한 ‘KTX-로얄스타’를 28일부터 판다.


‘KTX-로얄스타’는 열차와 여객선을 접목시킨 묶음여행상품으로 해남우수영항과 제주를 잇는 쾌속카페리를 타게 된다.

요금은 서울 용산역 출발기준(편도) 및 ‘로얄스타’ 일반석기준으로 어른 5만4100원(주중)이다. 매주 화요일, 수요일은 쉰다.

KTX 일반실 용산~목포 요금은 4만1600원, ‘로얄스타’ 일반석 요금은 3만8000원으로 7만9600원이지만 이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2만5500원이 덜 든다.


‘로얄스타’는 오는 29일 첫 취항해 해남우수영항에서 제주항까지 2시간30분쯤 걸린다.

봄 여행철로 제주행 항공과 여객선이 연일 만석을 이루는 가운데 ‘KTX-로얄스타’는 제주여행에 유용한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코레일은 내다보고 있다.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나 전국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에서 ‘KTX-로얄스타’ 상품으로 미리 결제한 뒤 ‘바우처’를 받아 해남우수영항(제주항) 여객선터미널에서 선박승선권으로 바꾸면 된다. 목포역~해남우수영항 구간은 무료셔틀버스가 다닌다.


조형익 코레일 여행사업단장은 “KTX-로얄스타 여행상품은 항공권 없이도 제주도를 쉽고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제주도 관광활성화 및 제주도민이 편하고 값싸게 내륙으로 오갈 수 있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나 코레일 여행센터로 물어보면 된다.


<전국 주요 역 여행센터 문의전화>
서울역(02-3149-3333), 용산역(02-3780-5555), 영등포역(02-2639-3638), 수원역(031-243-7878), 대전역(042-253-7960), 천안아산역(041-549-8788), 광주역(062-525-4835), 익산역(063-855-7715), 순천역(061-749-2290)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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