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한국언론인총연합회-흥산영농조합법인 자매결연 체결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6일 곡성지역의 특화작목으로 자리한 개똥쑥재배 및 건강식품을 생산 하는 흥산영농조합법인(김진순 대표)과 전국의 전국 신문 언론인들로 구성된 한국언론인총연합회(이동구 회장)간에 자매결연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흥산영농조합법인 사무실에서 가진 조인식은 한국언론인총연합회 회원사 대표들과 김진순 대표, 김종국 곡성군의회 의장, 이상철 전 군의회 의장, 강대광 군의원등 지역인사가 참석했다.
이동구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언론의 전문성과 파급효과를 이용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전략농업을 추구하는 흥산영농조합과 자매결연을 맺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협약기관의 특성에 맞게 윈 윈 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홍보 등 집중적인 상호 협력전략을 펼쳐 나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곡성의 대표특용작물로 지금은 곡성 지리적 표시제 [地理的表示制, Geographical Indication System ]등록이 되어있는 신비의 약용식물로 불리는 개똥쑥(Artemisia annua)은 김진순 대표의 의지와 집념이 만들어낸 완성품이다.
토종식물이면서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개똥쑥이 암에 좋은 식품이라는 이야기가 간간히 들릴 무렵인 지난 2008년 김진순 대표는 토종 원종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산야를 찾아다니다 경기도 연천의 GOP(철책을 지키는 경계부대)근처에서 원종을 확보하고 체계적인 검증을 위해 전남대학교 생물학과를 통해 학명이 개똥쑥 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에 이른다.
이후 재배기술의 연구와 완성식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과 투자로 장류(된장,고추장,환)식품을 지난 2009년 9월에 특허청에 3개 항목에 걸쳐 특허 출원중이거나 특허등록이 완료되어 있다.
또한 개똥쑥 쑥차와 액상차,환,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품개발중에 있으며 현재 자문위원으로 동아대학교 대체의학 전동명교수, 전남과학대학교 식품학과 김정숙교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인 길봉섭 이학박사, 원광대학교 한의학과 손인철박사가 연구 중에 있을 정도로 체계적인 개발이 진행 중이다.
특히.워싱턴대연구팀이 ‘암 저널(Cancer Letters)’을 통해 발표한 개똥쑥이 “암 세포를 죽이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보고서와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에도 쓰일 수 있는지 연구를 진행 중”이라는 발표등에 근거해 건강을 지키는 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5일 ‘농림수산식품부과 지원하는2013년 식품 기능성평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식품연구원과 인체실험의 전단계실험인 ‘인체적용전시험 협약을 체결했다.
흥산영농법인에서는 연구결과와 특허출원 등 검증을 근거로 제품생산을 위한 생산 공장을 준공하고 오는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건강식품을 제조할 예정으로 향후 곡성군의 특화농업으로 집중육성이 가능한 농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는 예상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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