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비스트 용준형과 카라 구하라가 연인에서 동료로 돌아간 가운데 구하라 측이 앞서 두 사람의 트위터 '언팔로우' 논란이 불거질 당시 결별을 부인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구하라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27일 "지난 15일 서로 트위터를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진 시점에는 관계에 대한 정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면서 "그날 이후 서로 상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 문자로 안부를 주고받는 등 좋은 가요계 선후배 동료 사이로 지내고 있다"며 "구하라와 용준형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팬 분들께 이렇게 결별 소식을 전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양 측에 따르면 구하라와 용준형은 지난 2011년 열애 사실을 인정, 그간 가요계 '공식커플'로 많은 팬들과 대중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수많은 해외 스케줄 등 각자의 바쁜 일정으로 만남이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사이가 소원해졌다.
한편 용준형은 오는 5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 촬영에 한창이며 구하라는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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