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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률 1위 '서귀포시', 실업률 1위 '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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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2년 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156개 시·군 중에서 취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은 제주 서귀포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수원시는 실업률이 가장 높았다.


2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4분기 지역별 고용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특별시와 광역시를 제외한 156개 시·군 중 제주 서귀포시의 고용률은 74.4%로 시·군을 통틀어 가장 높았다. 시 지역의 평균 고용률 56.6%보다 약 20%포인트 높았다. 군 지역 평균 고용률은 59.6%였다.

공미숙 고용통계과장은 "군 지역이 시지역보다 고용률이 높은 것인 상대적으로 농림어업부문 경제활동이 많고 취업자 중 고령층과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시별 고용률을 보면 서귀포시 다음으로 전남 나주시(65.9%)가 가장 높았다. 제주시(64.9%) 순이었다. 군 지역에서는 전남 신안군의 고용률이 73.7%로 가장 높았다. 전남 고흥군(73%), 해남군(72.6)이 뒤를 이었다.

고용률이 가장 낮은 곳은 시 지역에서는 경북 문경시(46.2%), 군 지역은 충남 청양군(42.7%)이었다.


청년 취업자 비중은 충남 천안시가 20%로 가장 높았다. 고령층은 전남 고흥군이 59.3%로 가장 높았다. 임금근로자 취업비중은 지난 분기에 이어 경기 과천시(82.3%), 수원시(81.6%), 오산시(81.3%) 등 수도권인 경기 지역의 비중이 높았다.


실업률은 경기도 수원시가 5.1%로 가장 높았다. 군포시(4.4%), 충북 충주시(4%), 경기 동두천시(3.8%)도 상위권에 속했다.


주로 산업도시의 성격이 강한 지역인 경기도 화성시, 경북 구미시는 근무하는 사람이 거주하는 사람보다 많았다. 화성시는 거주자보다 근무자가 8만명 많아 다른 지역의 취업자가 상당수 출퇴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거주지 기준보다 근무지 기준으로 취업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도 고양시로 살고 있는 사람이 11만2000명가량 더 많았다. 주거도시 성격이 강하다는 의미다.


한편 지난해 4분기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수는 1089만3000명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2만8000명(2.1%) 늘었다. 군지역은 5만1000명 감소한 198만3000명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각각 2.5%, 1%로 전년 동분기 대비 0.1%포인트, 0.2%포인트 감소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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