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고객 체험 프로그램 '2013 컬처 익스피리언스 빕스' 론칭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셰프에게 배우는 제대로 된 스테이크 조리법,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와인 상식, 동경하던 멘토와의 만남, 어린이 식문화 교실까지….’

빕스가 패밀리레스토랑을 넘어 문화 체험 센터로 거듭난다.

CJ푸드빌의 프리미엄 스테이크하우스 빕스는 연중 고객 체험 프로그램인 '2013 컬처 익스피리언스 빕스(Culture Experience VIPS)'를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2013 컬처 익스피리언스 빕스'는 고객 타깃별 특성을 반영한 문화 클래스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식사 공간이 아니라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색다른 문화 체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개별적으로 진행했던 프로그램들을 종합해 2535 메인 타깃부터 어린이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두루 아우를 수 있는 세분화된 프로그램을 연간 단위로 구성, 전국에서 매번 다른 주제의 클래스를 체계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13 컬처 익스피리언스 빕스는 크게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요리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스테이크 클래스’는 기존 스테이크 클래스에 문화 강좌, 인기 스타 셰프 초청 강좌, 강의 내용과 강사를 비공개로 하고 행사 당일 참가자들에게 깜짝 공개하는 Black box 클래스 등을 더해 보다 흥미롭고 알차게 구성됐다.

와인 초보 고객들을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와인 클래스’는 기초 와인 상식부터 와인 테이스팅, 와인 주문하는 법 등 실속 있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여성 리더십을 후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된 ‘멘토링 테이블’은 강좌 주제를 확장해 기존 커리어 강좌 내용에서 뷰티 강좌도 추가해 인기를 모을 예정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편식 비만아동 발생 예방을 위해 기획된 ‘어린이 프로그램’은 영어 클래스, 할로윈 클래스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수업으로 서울, 충청, 전라, 강원, 경상,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첫 번째 행사인 '프로방스 스테이크 클래스'는 다음달 18일 CJ백설요리원에서 진행되며 11일까지 홈페이지(www.ivips.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빕스 관계자는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고객 체험 클래스를 통해 본 고객들의 반응이 매우 만족스러웠고 더욱 다양하고 많은 경험을 하려는 고객들의 니즈를 알 수 있었다”며 “리딩브랜드로서 외식경험을 문화경험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선 만큼, 앞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의 클래스를 꾸준히 운영해 고객들의 문화 니즈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