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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월 신규주택 판매 감소...기대감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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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미국의 2월 주택 판매가 감소했지만 주요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은 오르면서 주택시장의 기대감을 이어갔다.


미 상무부는 26일 2월 신규 주택매매가 연률 기준 41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대비로는 4.6% 감소했으며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42만건을 밑돌았다. 1월 신규주택 판매는 43만 7000건에서 43만 1000건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규 주택 중간가격은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한 24만6800달러를 기록했다. 3월말 신규 주택 재고는 15만 2000호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북동부 지역의 판매가 13.3% 감소하고 남부(-9.7%)와 서부(-2.1%) 모두 감소세를 보인 반면 중서부는 13.7% 증가했다.

주택구입 수요 증가가 주택 개조업체들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등 매매시장에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주택 대출규제와 건설가능 토지 부족문제가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패트릭 뉴포트 IHS 글로벌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는" 주택시장은 올해와 내년 계속해서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부동산 시장은 미국 경제가 정상궤도에 들어섰음을 보여주는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앞서 미국 대도시 20개의 주택가격을 집계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 1월에 전년대비 8.08%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7.9%)를 웃도는 수치다.




김재연 기자 ukebida@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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