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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K그룹 정우현 회장 대표이사직 사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MPK그룹은 26일 정우현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MPK는 정우현·문영주 각자대표 체제에서 문영주 단독대표 체제로 바뀐다.

정 회장의 등기이사직은 계속 유지된다. 정 회장은 해외 사업 확장에 전념하고 단독대표가 된 문 대표는 국내 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 문 대표는 오리온 외식사업 부문 등을 거쳐 지난해 8월 MPK의 대표이사로 합류했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문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겠다는 뜻"이라며 "정 회장은 중국 등 해외사업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달 초 중국에 미스터피자 상하이 1호점인 푸저우루점 개점, 이를 시작으로 중국 동남부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MPK그룹은 현재 중국에 매장 25개, 미국 2개, 베트남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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