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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프로야구 두산이 28일 우승기원제를 가진다.
두산 구단은 28일 오전 9시 잠실구장 그라운드에서 우승기원제를 연다고 26일 전했다. 행사에는 김진욱 감독을 비롯해 주요 선수들이 참석, 우승에 대한 열망을 다진다.
두산은 2001년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번번이 정상 문턱에서 쓴잔을 마셨다. 2005년, 2007년, 2008년 세 차례 준우승을 거뒀고 2009년, 2010년, 2012년 3위를 했다. 올 시즌 전력은 2001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충분하단 평. 일정 수준 이상의 경기력을 유지하는데다 투타가 균형을 이뤄 정상에 도전할 만하다.
선수단은 27일 경찰청과 연습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조율한 뒤 29일 대구로 이동, 이튿날 오후 2시 열리는 개막전을 준비한다. 첫 경기 상대는 디펜딩챔피언 삼성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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