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제3회 결핵 예방의 날 캠페인 실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이 제3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예방과 결핵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하여 지난 22일 보성역광장과 녹차골 보성향토시장에서 결핵예방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결핵 발생·유병·사망률·다제내성환자수 1위로 여전히 결핵에서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지만, 결핵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꾸준히 치료하면 완치가 가능한 질병이다.
특히 2주 이상의 기침, 발열, 체중감소, 수면 중 식은땀 등의 증상이 지속 될 경우 결핵 검진은 필수이며, 보건소에서 무료로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결핵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원명령 결핵환자 지원, 의료기관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비 지원 등 결핵 치료를 마칠 때까지 결핵환자 지원 사업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보성군 보건소에서는 결핵환자 조기발견, 등록치료를 위하여 경로당 순회교육과 결핵발병 고위험군, 노인요양시설, 고등학교 2~3학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결핵에 대한 관심을 갖고, 결핵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결핵으로부터 자유롭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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