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키프로스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고 미국 온라인 경제매체 마켓워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ECB는 키프로스가 구제금융을 받는 조건에 합의하지 않으면 25일까지만 자금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키프로스가 마라톤 회의 끝에 구제금융 자금 지원을 이끌어내면서 ECB도 계속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이다.
ECB는 성명에서 "관리 위원회는 키프로스 중앙은행이 요청한 긴급유동성지원(ELA)의 제공에 반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다만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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