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LG전자가 파나마 환경축제를 후원하며 친환경 전도사로 나섰다.
LG전자는 지난 23~24일 파나마 오마르공원에서 열린 환경축제 '페스티벌 아비에르토'를 공식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LG전자는 환경문제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선도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행사를 후원해왔다.
이 파나마 환경축제는 비정부기구(NGO) 40여개가 참여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 및 체험 학습·음악밴드 공연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다.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라는 주제로 열려 3만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LG전자는 축제 기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자사 기술 및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행사장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낮 동안 비축한 태양에너지를 야간 행사 때 필요한 전력원으로 공급해 친환경 기술력을 선보였다.
또 제품 체험 공간을 마련해 84인치 울트라HDTV·매직스페이스 냉장고·고출력 미니오디오 'LG X-붐' 등을 전시했다. 옵티머스G로 사진을 찍고 즉석에서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프린터 '포켓포토'로 인화해 주는 행사도 열어 인기를 끌었다.
축제에 앞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파나마 대통령 부인 마르따 리나레스 여사가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LG전자는 기념행사에서 55인치 OLED(올레드)TV·84인치 울트라HDTV 등 차세대 고화질 TV를 전시했다.
박세우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상무는 "환경문제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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