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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해병대 총기난사 사건으로 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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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소재 해병대 사관후보학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졌다.


22일(현지시간) 해병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0분께 사관후보학교 내 막사에서 근무 중이던 병사 1명이 동료 2명을 총으로 쏴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데이비드 맥스웰 대령은 “막사에서 총성이 울렸다는 신고를 받고 헌병대가 출동했더니 현장에서 남성 1명이 총상을 입고 숨져 있었다”며 “추가 수색 과정에서 용의자인 남성과 여성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말했다.


사망자 3명 모두 간부급 참모라고 알려졌다.

국방부는 대국민 성명을 내고 “나라를 위해 봉사하다 숨진 해병대원들의 넋을 기린다”며 “국민 여러분은 해병대와 그 가족들에게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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