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
전남 나주경찰서는 22일 불법 도박을 한 혐의(도박)로 김모(50)씨 등 26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 등은 21일 오후 8시 50분께 나주시 남평읍 모 식당에서 회당 수십만원의 판돈을 걸고 속칭 ‘도리 짓고 땡’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식당 입구에서 무전기를 들고 망을 보는 일명 ‘문방’, ‘총책’, ‘모집책’, ‘수송책’ 등으로 역할을 나눠 도박판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현장에서 판돈 2200여만원과 무전기 등을 압수하고, 도박 전과가 많은 김씨 등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