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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제2기 정기주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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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DGB금융지주는 22일 오전 본점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2012년도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배당 결정,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DGB금융지주는 2012년도 27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총자산이 2011년에 비해 13.9% 증가했다.

현금 배당은 지난해 배당성향 대비 약 1% 증가한 주당 330원(배당성향 16.2%)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4대 금융지주사 평균 배당성향 11.7%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날 주총에서 신임 사외이사로는 김쌍수 전(前)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선임됐으며, 현 사외이사인 안충영 중앙대 석좌교수, 이정도 경북대 명예교수, 장익현 변호사, 이지언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연임됐다. 신임 사내이사로는 현 박동관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외에 재무제표 승인 건을 비롯한 4건의 안건도 승인됐다.


하춘수 회장은 “지난해 국내외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금리하락 등으로 그룹 수익성이 악화되는 어려움이 있었다"며 “올 한해는 전 임직원이 불확실한 환경변화에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미란 기자 asiaro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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