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SK텔레콤이 SKT 고객끼리 무제한으로 통화할 수 있는 요금제 7종을 출시한데 따른 수익성 우려 등에 3%대 약세다.
22일 오전 9시33분 현재 SK텔레콤은 전날보다 6000원(3.33%) 내린 17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째 이어지고 있는 하락세다. 현재 모건스탠리, DSK, UBS 창구 등을 통한 외국계 순매도 합은 1626주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SK텔레콤에 대해 "일단 '무제한'이라는 단어만 등장해도 주가에는 부정적이나, 이번 요금제는 통신사로서는 얻는 것이 많다"고 진단했다.
현 요금제를 유지와 3000원 추가지불을 통한 SKT 고객끼리 무제한 통화 선택 가능성이 높아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ARPU)의 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고객 유지전략에 따른 마케팅비용의 감소도 나타날 것이라는 평기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