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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성장전망 하향..양적완화 기조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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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20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매달 850억달러 규모의 기존 양적완화 프로그램도 유지하기로 했다. 미국경기가 완만한 경기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올해와 내년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지난 19~20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해 사실상 제로금리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연준은 "실업률이 6.5% 위에서 머물고 1~2년간 인플레이션 전망치가 2.5%를 넘지 않을 경우 현재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연준은 경제 전망자료를 통해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2.3~2.8%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2.3~3.0%로 전망했었다.

내년 성장률 전망치와 2015년 전망치도 각각 종전 3.0~3.5%에서 2.9~3.4%로, 3.0~3.7%에서 2.9~3.7%로 낮췄다. 반면 실업률 전망치는 올해 7.3~7.5%와 내년 6.7%~7.0%로 하향 조정했다.


연준은 회의를 마친 뒤 성명에서 "노동시장의 상황이 지난 몇 달간 개선 기미를 보이기는 했지만 실업률이 여전히 높은 상태"라고 진단하며 경기부양기조 유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연준의 성명서에는 11명이 찬성했고, 1명이 반대 의사를 밝혔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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