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미용사회 서구지회·이용사회 광주시지회와 업무협약 체결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경감과 복지증진을 위한 ‘경로우대 이·미용업소’ 73개소를 지정,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노인들은 지정된 업소를 방문했을 때 요금의 10~6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지정 업소들에 대해서는 서구청 홈페이지와 서구민한가족 신문 등에 게재될 예정이다.
또 서구는 경로우대 업소에 대해 예산 확보를 통해 관급봉투 등 위생용품을 지급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아울러 서구는 노인들의 경제적 부담경감 및 편의제공을 위해 경로우대 업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경로우대 이·미용업소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경제적인 부담이 줄어들고 노인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 19일 김종식 서구청장과 문미영 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장, 이경채 한국이용사회 광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우대 이·미용업소 지정 운영 협약식’을 맺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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