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의 골간이 되고, 나아가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위한 통계자료 확보를 위해 도내 총 4377개 유치원 및 초중고 등을 대상으로 학교개황 등 전수조사에 나선다.
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오는 4월1일부터 '201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 통계의 일부로서 교육 정책 수립과 교육 기초 연구에 필요한 기본 통계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된다. 대상기관은 ▲유치원 2094곳 ▲초등학교 1218개 교 ▲중학교 599개 교 ▲고등학교 445개 교 ▲특수학교 31개 교 등 총 4377개 학교와 교육행정기관이다. 조사대상은 학교 개황, 교직원, 학생 현황, 학급, 시설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통계와 정보공시가 연계돼 교육기본통계 조사 때 입력된 자료가 정보공시 자료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교원 업무가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통계자료는 오는 5월 말까지 한국교육개발원에 제출된다. 이후 검증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에 공표된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활용해 2013 경기교육통계연보, 2013 간추린경기교육통계, 2013 시도분석자료집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은 이번 조사를 위해 19일 의정부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북부지역 고등학교 특수학교 통계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방법 및 지침 관련 연수를 진행한다. 오는 21일에는 남부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수원 경기도교육청 별관 대강당에서 연수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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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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