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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화학공장 폭발사고 피해보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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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보상금 5억3천만원 달할 듯.. 대림산업 위로금은 3억9천만원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전남 여수 대림산업 화학공장 폭발사고 사망 보상금이 5억3000여만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대림산업과 유족들은 이날 오전 위로금 등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사망자 1인당 위로금 3억9000만원과 별도의 장례비를 지급하기로 유족들과 합의했다.

사망자의 나이에 따른 산재보험금을 합치면 유족들은 사망자 1인당 5억3600만~5억4600만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대림산업과 유족들은 17일 오전부터 협상을 벌여 이튿날 오전 3시께 합의했다.


한편 지난 14일 오후 8시50분께 여수시 국가 산업단지 내 대림산업 고밀도 폴리에틸렌 원료 저장조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고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피해가 발생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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